블랙다이아몬드를 사용하는 사람들 – 1편 글러브

블랙다이아몬드는 일상생활에서부터 남극이나 8000m의 산악지역과 같이 특수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에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각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고 있는 사용자의 추천 글을 모아봤습니다.
다양한 제품 중 자신의 좋아하는 활동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블랙다이아몬드의 글러브를 찾아보세요.

그럼 이번 겨울도 즐거운 아웃도어 활동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백두대간 FKT: 한계

우리는 스스로의 한계를 넘었다. 8월 23일부터 지독하고 고된 시간을 건너고 건너서 9월 5일까지. 13일 12시간 28분 동안 우리는 스스로 이 세상에 흔적을 남겼다. 그런데 기록이라는 게 중요한걸까. 우리가 도전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모든걸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과보다는 어려움에 부딪혀 그것들을 이겨내는 과정 속에 모두가 좋아하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지 않을까? 경험이라는 건 오랜 시간 동안 기억되고, 기록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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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 핀들레이 일렉트릭 에비뉴 (ELECTRIC AVENUE) (5.13+R)

“이 세계엔 클라이머라면 꼭 가봐야 하는 장소가 정말 많아요.” 블랙다이아몬드 소속 헤이즐 핀들레이가 말합니다. 스웨덴 보후슬란에 끝내주는 화강암 암질의 등반지가 있다는 소식은 예전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최근이 돼서야 겨우 시간을 낼 수 있었죠. 친구이자 등반 파트너인 마들렌 코프와 함께 찾아간 스웨덴에는 블랙다이아몬드 소속 콜렛 맥너니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보후슬란에서 가장 어려운 루트인 일렉트릭 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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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버카드(CHRIS BURKARD) : 요세미티 오프위드 서킷 등반

많은 작품으로 이름을 알려온 사진작가이자 영상감독인 블랙다이아몬드 소속 선수 크리스 버카드가 사실 크랙 중독자라는 사실은 그의 팬들에게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크랙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여러분이 떠올리는 일반적인 크랙 등반이 아니라, 그의 열정은 크랙 중에서도 아주 기괴하고 특이하며 악명이 높은 오프위드를 향합니다. 요세미티에서 유명한 하드먼 오프위드 서킷을 등반하며 오프위드 등반이 “바위와 나누는 사랑”이라고 말하는 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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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마인드 코치가 되었는가? -헤이즐 핀들레이-

  작년 무더웠던 어느 여름날, 저는 피크 디스트릭트의 밀스톤에서 한 여성 클라이머를 코칭하고 있었습니다. 추락 훈련과 플로우 훈련을 거쳐 마침내 실전에 투입된 그녀는 그날 그녀의 등반 역사상 가장 어려운 그레이드를 온사이트 하기 위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크럭스 구간에 다다르자 심하게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여러분처럼요.) 밑에서 지켜보던 저는 그녀가 장비를 확보할 수 있을 만큼 침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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