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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ONDRA: SCHOOL IS OUT AND THE DAWN WALL IS CALLING

Black Diamond ambassador 아담온드라(Adam Ondra)는 자신의 등반 경력중 중대한 오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조금은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저는 요세미티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그는 블랙다이아몬드에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는 변하려고 합니다.
온드라는 SALT LAKE CITY에 위치한 본사에 방문하여 우리에게 요세미티에 대한 계획의 내막을 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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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ondra.dawnwall.1Image: Tommy Chandler

마침내 요세미티(Yosemite)에 간다던데, 왜 지금인가요?

몇 년간 요세미티에 대하여 생각해왔고, 그리고 마침내 지금이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 3년간은 공부를 했었고 Valley 시즌인 10월 11월에는 학교생활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막대학을 졸업했고 경영학학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저는 이제 자유이며 요세미티에 갈 수있습니다.

밸리(Valley)에는 얼마나 있으실 건가요?

음, 정확하게 한 달 하고 반입니다. 그 다음엔 제가 얼마나 등반할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캠프4(Camp4)에 머무르실 건가요?

특정기간에는 분위기를 올리기 위해 캠프4에 머무를 것입니다. 그리고 날씨가 추워진다면 상황을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요세미티를 위해서 특별히 훈련한 것이 있나요?

음… 유일한 훈련은 언젠가 체코에서 사암을 등반했던 것 입니다.
우리는 꽤 멋진 오프위드 크랙을 등반했었습니다. 처음에 너무 많은 힘을 사용하여 고생했지만 가장 어려웠던 마지막 피치에서는 조금은 기술적으로 올랐고 크랙에 대한 견고한 기술을 배웠습니다.

adamondra.dawnwall.4Image: Chris Parker

노르웨이 화강암 동굴에 있는 Hanshelleren의 그레이드 5.15의 스포츠 루트를 등반했던 경험이 요세미티에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까?

아니요.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화강암의 마찰력과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노르웨이 동굴의 마찰력은 정말 완벽했습니다. 하지만 요세미티와 그리고 엘케피탄(El capitan)은 미끄럽고 날카로운 모서리(sharp edge)가 있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도전하는데에 있어서 무엇이 가장 흥분되나요?

저가 처음 도전해 보고 싶은 루트는 Nose (VI 5.14), Salathé (VI 5.13b) 그리고 Dawn Wall (VI 5.14d) 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있어 가장 도전하고 싶은 루트는 살라테(Salathé)이며 하루만에 온 사이트 해보고 싶은 루트입니다.
그래서 사전에 경험을 쌓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고 생각하여 가장 클래식한 루트인 노즈(Nose)를 등반해볼 것 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이전에 이런 등반의 경험이 있으신가요 ?

마다가스카르와 알프스에서 멀티피치를 등반했었는데 핸드재밍이나 핑거재밍같은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배울 수 있을거라 희망합니다.

유지히라 야마(Yuji hirayama)는 1997년에 살라테(Salathé)를 온사이트로 도전했었습니다. 그가 당신에게 어떤 조언을 해줬나요?

사실 유지(Yuji)에게 조언을 구했었습니다[웃음]. 그가 말하길 해드월(headwall)을 한 개가 아닌 두 개의 피치로 해보라고 했습니다. 또 온사이트는 정말 어렵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어느곳에 어떤 장비를 사용해야하는지 알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로프 유통 때문에 온사이트에 실패하는 것은 정말 비관적일 것입니다.

엘케피탄에서 첫 번째 온사이트를 성사시키는 것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될까요?

사실 그것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엘케피탄은 정말 멋진 바위이며 전설적인 루트에 온사이트를 한다는 것은 클라이머로써 가장 멋진 일 입니다.
다만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몬스터오프위드(Monster Offwidth) 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누구와 함께 등반을 하나요 ?

글쎄요. 노즈는 아버지와 함께 하기로 했고, 다른 루트는 체코 친구들과 등반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던월에 도전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도전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Progression 이라는 Big Up 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 영상이 공개되기 전부터 Brett Lowell은 저에게 프로젝트에 관해서 얘기 했습니다. 저는 대단한 영감을 받았고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페이스 클라이밍에 연속되는 어려운 무브를 해야 한다는 것은 요세미티의 등반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것들이 저에게 정말 특별했습니다.
전 세계 어디라도 이러한 것들은 볼 수 없을 것입니다.

adamondra.dawnwall.2Image: Tommy Chandler

던월에 대한 전략이 있나요?

어디서 시작을 할지, 아니면 그냥 하강을 해서 정상에서부터 피치를 할 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적어도 크럭스 피치까지는 지상에서 오르기로 했고 만약 해야 한다면 로프를 고정하고 크럭스를 넘을 것입니다.

토미 콜드웰(Tommy Caldwell)에게 조언을 구했나요?

토미에게 조금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디에 베이스 캠프 포탈렛지를 셋업 해야 하는지 어디에 로프를 고정하는지 어떠한 장비를 준비해야 하는지 등 여러 팁들은 주었습니다.
그리고 신발에 대해서도요. 그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TC PRO 말인가요?

모르겠어요, La Sportiva의 TC PRO를 신고등반을 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La Sportiva에 주문을 했고 잠시신어봤는데 저에게는 맞지않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La Sportvia의 Katana Laces를 신고갑니다.

던월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저는 요세미티에 가본 적이 없으므로 너무 큰 야망을 갖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도전할 뿐입니다.
저에게 요세미티는 제가 가보지 않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바위입니다. 그래서 그곳에 가고 싶은 것입니다.
게다가 너무 멋지잖아요.
그리고 제가 만약 역사에서의 작은 한 조각이 된다면 정말 멋지겠죠.
어디 한 번 지켜봐 주세요.

—Adam Ond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