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WE ARE
당시 20살의 젊은 클라이머였던 이본 취나드는 자신이 오르고 싶은 대암벽을 정복하기 위해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장비의 필요성을 인식했고 자신의 창고에서 해머와 모루로 장비를 만들기 시작했다.
훗날 그는 블랙다이아몬드의 창시자로서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
스스로 필요한 장비를 만들고 사용해본 다음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를 거듭한 끝에 우리의 창시자는 등반 역사에 혁명을 일으킨 헥센트릭을 개발하였고 클라이머들의 등반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기능, 창의, 심미의 세 박자를 균형 있게 지켜나가려는 창시자의 철학은 브랜드에도 그대로 투영되었고,
현재까지도 변하지 않고 블랙다이아몬드의 정신적 뿌리를 지탱하고 있는 아이디어가 되었다.
오늘날 블랙다이아몬드의 장비는 전 세계 클라이머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솔트레이크 시티로 회사를 옮긴지 2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더욱 넓은 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의 제품 철학은 반세기를 거쳐온 개척자의 정신을 깊게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장비의 품질과 내구성, 성능을 보장하는 최선의 방법은 오직 스스로 사용하고 디자인하고 다시 설계하여 제작하는 것 뿐이라고 믿는다. 블랙다이아몬드의 장비는 사용자의 안전을 유지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디자인된다. 이것은 우리의 본질이며 우리의 직원들과 우리의 제조공정, 우리의 제품에 이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다.
앞으로의 55년을 내다보았을 때 우리의 미래는 매우 희망적이다. 우리는 여전히 알파인 환경의 중심에 서있을 것이며 더욱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룰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의 미래는 ‘Use. Design. Engineer. Built. Repeat’ 의 심플한 과정으로 반복될 것이며 전 세계 클라이머와 스키어 마운티니어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헌신과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CONTROL IN SITUATIONS OF CONSEQUENCE
WE TRUST WHAT WE MAKE
알파인 환경에서 신속히 등반해야 하는 클라이머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캐머롯은 물리학의 법칙과 복잡한 수학공식을 토대로 탄생했으며 자연을 손상시키지 않는 혁신적인 등반 사조를 낳았다.
온전히 바위 틈새에 끼워 넣어 생명을 지켜주는 이 혁신적인 장비의 개발을 위해 우리는 오랜 시간 필드 테스트와 디자인 개선을 반복했으며 마침내 우리가 만든 장비에 믿음을 부여할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가 만든 것을 믿는다. 우리가 바로 장비의 사용자이기 때문이다.